1. 아침
그래도 담임 첫날이니 아이들보다 일찍! 이라는 생각으로,
모처럼 학교에 8시 15분에 도착했습니다.
(학교가 눈앞이라 조절하기가 참 쉽습니다)
아이들이 이미 몇 명 와 있더군요.
가방을 놓는 저를 보고 "선생님 왜 오셨어요?"
아무래도 어제 "난 몰라" 라고 한걸 그대로 믿고 제가 새 담임일거라고는 상상을 못한 모양입니다. 귀엽습니다.
그런데 학교도 아이들도 정보가 빨라서,
이미 제 정보가 새로 갱신(교담에서 담임으로)되어 학교 홈페이지 교직원 소개에 떴더랍니다.
몇몇 아이들은 어제 이미 보고 "우리 새선생님 이름은~~" 하고 읊어댔습니다.
(얼굴을 몰랐던 것 뿐이죠)
1학기때 전 담임선생님이 워낙 잘 가르쳐둔 반이라 굉장히 얌전하고, 그러면서도 요란했습니다.
2. 수업은 하늘로...
네...수업 못했습니다.
5교시 중 2, 4교시가 교담시간이라 저에게 수업준비할 여유가 있었습니다만,
1교시는 저 소개하고 아이들 자리 바꾸고 아이들 사진찍어주고 새로운 조 편성하는 등, 구조조정하는 시간이었고,
3교시는 학급 규칙을 정하고 각 조별 조장을 뽑으니 시간이 다 갔죠.
5교시는 지난 토요일에 보다 만 영화를 보느라 시간이 다 갔죠.
그래도 그렇게 많은 시간을 들여 나름 1학기때 쓰던 규칙을 되살리고, 일부는 바꾸면서 반 정리를 해 두니
조금 안심이 되는군요.
다만 아이들, 정말 제멋대로입니다. 1학기때 쓰던 규칙을 물어보는데, 일부는 바꾸자고 하고 일부는 그대로 해요! 라고 하고, "자리 옮겨주세요"부터 시작해서 아주 각종 이유로 "선생님 ~~해주세요!"
그래서 저는 쉬는시간마다 학년 협의실로 도망갔습니다...
3. "내일 안오시는건 아니죠?"
그래도 아이들, 새 담임을 기대하긴 했나봅니다.
2학기 시작하자마자 담임이 못 와서 항상 보결이 들어오니 불안하기도 했겠지요.
오늘 우리 반 도덕 교담을 들어가신 분께 물어보니,
"새 담임선생님이 와서 아주 좋더라고 아이들이 그러던데요"
그리고 오늘, 하교하던 어떤 아이 하는 말,
"선생님 내일도 오시는거죠?"
아... 이 아이들이 악동이 되는 날이 저에겐 머나먼 일이기를 기대할 뿐입니다.
그래도 담임 첫날이니 아이들보다 일찍! 이라는 생각으로,
모처럼 학교에 8시 15분에 도착했습니다.
(학교가 눈앞이라 조절하기가 참 쉽습니다)
아이들이 이미 몇 명 와 있더군요.
가방을 놓는 저를 보고 "선생님 왜 오셨어요?"
아무래도 어제 "난 몰라" 라고 한걸 그대로 믿고 제가 새 담임일거라고는 상상을 못한 모양입니다. 귀엽습니다.
그런데 학교도 아이들도 정보가 빨라서,
이미 제 정보가 새로 갱신(교담에서 담임으로)되어 학교 홈페이지 교직원 소개에 떴더랍니다.
몇몇 아이들은 어제 이미 보고 "우리 새선생님 이름은~~" 하고 읊어댔습니다.
(얼굴을 몰랐던 것 뿐이죠)
1학기때 전 담임선생님이 워낙 잘 가르쳐둔 반이라 굉장히 얌전하고, 그러면서도 요란했습니다.
2. 수업은 하늘로...
네...수업 못했습니다.
5교시 중 2, 4교시가 교담시간이라 저에게 수업준비할 여유가 있었습니다만,
1교시는 저 소개하고 아이들 자리 바꾸고 아이들 사진찍어주고 새로운 조 편성하는 등, 구조조정하는 시간이었고,
3교시는 학급 규칙을 정하고 각 조별 조장을 뽑으니 시간이 다 갔죠.
5교시는 지난 토요일에 보다 만 영화를 보느라 시간이 다 갔죠.
그래도 그렇게 많은 시간을 들여 나름 1학기때 쓰던 규칙을 되살리고, 일부는 바꾸면서 반 정리를 해 두니
조금 안심이 되는군요.
다만 아이들, 정말 제멋대로입니다. 1학기때 쓰던 규칙을 물어보는데, 일부는 바꾸자고 하고 일부는 그대로 해요! 라고 하고, "자리 옮겨주세요"부터 시작해서 아주 각종 이유로 "선생님 ~~해주세요!"
그래서 저는 쉬는시간마다 학년 협의실로 도망갔습니다...
3. "내일 안오시는건 아니죠?"
그래도 아이들, 새 담임을 기대하긴 했나봅니다.
2학기 시작하자마자 담임이 못 와서 항상 보결이 들어오니 불안하기도 했겠지요.
오늘 우리 반 도덕 교담을 들어가신 분께 물어보니,
"새 담임선생님이 와서 아주 좋더라고 아이들이 그러던데요"
그리고 오늘, 하교하던 어떤 아이 하는 말,
"선생님 내일도 오시는거죠?"
아... 이 아이들이 악동이 되는 날이 저에겐 머나먼 일이기를 기대할 뿐입니다.



앞으로도 그 교사활동을 이 블로그에 많이 포스트해주셨으면 합니다.
같은 길을 꿈꾸는 저로써 생생한 정보를 알고 싶기 때문입니다.
정말 학교에 대해 할 이야기가 매일매일 넘쳐나네요~
축하드립니다. 담임이시군요 ^^
저도 올해 강의를 하나 맡긴했는데, 3시간 강의가 너무 버겁더군요.
새삼 선생님들이 참 대단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굉장히 어렵습니다... 게다 저는 초임이라 매일매일이 힘들어요...
축하드려요 ㅎㅎ 비주얼 베이직 책 사시고 임용고시 준비하신다는것을 본게 엊그제 같은데..담임 선생님이 되셧군요^^
좋은 선생님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언제나 처음처럼 ㅎㅎ
아 맞다 비베... 10월 넘어가서 한가해질때 이어서 공부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