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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여자 둘 중 누가 연상으로 보이십니까? 당시에 맞춰보라 했더니 아이들은 틀리더군요.



비싼 원고용지에 그리는 것이니 정성들여 그리고 스크린톤으로 싹 하고자...했습니다만,
펜터치 중 어디에서 튀었는지 알 수 없는 잉크로 인해 3컷이 수습불가능할 정도로 망가졌습니다.

결국 오른쪽에서 밝은 색 옷의 여자애만 톤붙이고 목이 아파서 컴퓨터 작업을 했습니다. 모처럼 체크무늬 톤 써보려고 했는데...

고개를 푹 숙이고 톤을 붙이다보니 목이 엄청 아파요. 정말 라이트박스같은 것은 안 바라더라도 기울여서 그릴 수 있게 뭔가 세팅 좀 해야 할 모양입니다. 까맣게, 세련되게 먹칠하는 법도 숙달이 되어야 하고요.

그나저나 그렇게 칼질(톤자를 때)을 하고 그림 앞부분에 칼자국이 선명한데도 종이가 찢어지기는 커녕 뒷면이 멀쩡한 게 신기합니다. 역시 모조지는 A4나 연습장과는 다르네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당시 사진입니다.
오른쪽에 3반 자료(우리는 4반)가 사진에 슬쩍 나왔는데, 저 반은 정말 잘했습니다.
우리가 상당히 빈약한 편이라 많이 난감했는데, 정작 담임선생님은 좋아하시더군요.

"우리 반이 못하지도 잘하지도 않아서 딱 좋았어요. 눈에 띄지 않고 묻혀가잖아요"

라면서.

솔직히 우리는 실물자료보다 ppt가 더 많았단 말이죠.
6학년처럼 실물 사이즈 1m짜리 정육면체, 1학년처럼 인형이 있는 것은 아니었지만.


잉크가 그림에만 튄 것도 아니더군요.
그리다가 팔이 이상하게 미끌미끌해서 봤더니 저런 사태가...

뭐, 잉크병 엎어지는 것만큼의 대참사가 있겠습니까만, 저는 다행히 겪은 적이 없네요.
제 사촌동생은 당해봤다더군요.
2009/11/04 20:59 2009/11/04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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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ruelove 2009/11/07 17: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번호 따놓고 전화한 아이가 한명도 없다니요 ㅋㅋ 슬픕니다 ㅠ.ㅠ
    근데 만화도 잘그리시네요;

  2. 라인슬링 2009/11/09 19: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도 애들은 모르는거군요... ㅋㅋㅋㅋ

  3. 아크엔젤 2009/11/14 01: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저런 경우는 그냥 분위기상 그러는 경우가 많아서 실제로 전화하려고 전화번호 알려달라는 경우는 드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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