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에서는 6000명을 요청하였으나 기획재정부 등에서 2000명도 겨우라고 했더라는
학교신문의 기사를 본 게 이번 월요일이었습니다.
(결국 최종 TO는 4400대입니다)
그러잖아도 공무원 수 동결에 한바탕의 명퇴바람도 지나간 터에 '전남TO가 줄어든대!' 라는 소문까지 겹쳐
불안하던 터였습니다.
지금까지 전남은 그야말로 엘도라도였으니까요.

화요일, 교무부장을 맡고 있는 우리 과 지도교수님 왈,
"전남은 불안해도 광주는 작년(200명)정도 날 것이다"
그 말에 광주밖에 생각이 없는 저와 다른 동기 한 명은 안심했습니다.
사실 광주는 유지되어도 다른 지방에서 깎이면 다 이곳으로 모이게 되어 있어서 안심하면 안됩니다만.
그래도 우리 1학년때처럼 두자릿수 나오나... 싶었는데 그러지는 않았으니 심리적 압박이 해소된 것이죠.
우리 1학년 때는 정말로 두자릿수 TO가 나와서 한 달 가까이 휴업하고 데모하고 요란했습니다.

TO가 10월쯤 나온다는 말에 9월 말일이었던 수요일, 어제 이곳저곳에서 "어디 TO 나왔대?" 등의 질문이 나돌았습니다. 1차시험이 11월 1일인데 TO가 생각보다 늦게 나와요. 불안하게시리.
당연히 원서접수도 10월입니다.


그리고 오늘, 광주 188명의 TO가 발표되었습니다.
대략 작년처럼 나올 것이라는 교수님 말씀대로.
장애인 교사 포함 200명. 그리 적은 편은 아닙니다.
저는 광주 외에는 관심이 없어서 지역가산점 6점, 영어와 컴퓨터 자격증 점수 폐지 등등만 확인하고 컴퓨터실을 나왔습니다만, 하루종일 도서관에 있다보니 이런저런 소리를 다 들었습니다.

대구는 100명이라 작년의 1/3밖에 나지 않았더라, 전남이 280명이라 미치겠더라~는 소리를 계속 들었지요. 우리 학교는 광주와 전남을 모두 포함하는 곳이기 때문에 전남 지원자도 꽤 있습니다...만, 이런 느낌도 있습니다.
"광주 갈 성적이 안 되니까 전남이라도..."

그래서 이 글을 쓰면서 같은 과 오라버니의 컴퓨터 자리를 봤더니 경기도는 무려 전국 합계 4천400대의 TO 중 20%를 넘는 1000명에 가까운 TO가 나기도 했지만, 혼자 지역가산점을 8점으로 올린 서울도 100명이 깎이는 등 오른 곳보다 떨어진 곳이 많아요. 충북과 대구를 포함해 일부 지역은 데미지 200명짜리 폭탄을 맞았습니다.

분명 전국 11개 교대(+초등교육과 두 곳)의 졸업자와 재수생 등 응시생 수 대비 2 : 1은 넘지 않습니다.
평균적으로는.
하지만 우리는 원서접수를 지역별로 하기 때문에 심심하면 미달되는 곳과 몰리는 곳의 대비가 큰 편입니다.
광주는 당연히 몰립니다...


D-30. 잘 할 수 있을까요.


*뭐...임용고시 또한 '채용시험'의 느낌이기 때문에 타 대학 사람들이 보면 "그것도 경쟁률이냐" 싶겠습니다.
2009/10/01 18:44 2009/10/01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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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초하(初夏) 2009/10/01 22: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88명이면 나쁘진 않네요... ^&^
    아자아자~~ 꿈과 희망대로 열심하시길 바랍니다~~

    이번 명절도 여유로운 시간 보내시구요... 또 봐요~~

  2. 소금이 2009/10/01 23: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동안 노력하신 것이 있으실테니 분명 좋은 결과 얻으실거예요. 행운을 빕니다. ^^

  3. OpenID Logo 아인 2009/10/02 18: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경쟁율로만 보면 괜찮겠지만 그렇게 쉬운 것은 아닐 테니까요 ^^
    좋은 결과 나오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추석 잘 보내세요~

  4. 라인슬링 2009/10/07 01: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허어... 다들 노력하는분들이니 쉽지 않겠지만, 좋은 결과 얻으실 수 있을거에요!
    파이팅 인겁니다/

    • 메이아이 2009/10/07 21:15  댓글주소  수정/삭제

      광주는 지역가산점밖에 남지 않아서 더 걱정이에요. 자격증 가산점도 없애버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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