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7.10

일상 2009/07/10 14:11
1. 임용보다 졸업이 걱정.

체육(기계체조1)이 또 F가 나왔습니다.
2학년 때의 본수업 이래 재수강까지 2연타입니다.
무엇보다 이 과목은 필수 과목이라 D-2라도 받아서 넘어가지 않는 한 졸업을 못합니다.

"예전에 한 명 졸업 못해서 임용취소된 적 있다"는 것을 자랑처럼 말하는 문제의 체육교수(부부)
이러니 교육과 교수들이 "우리 학교 예체능 교수들은 여기가 체대, 음대3, 미대인 줄 안다"고 불평하지요.


...라고 불평을 해 봐도 어쨌거나 약자는 접니다. 학점에 매달려야 하는 신분이니까요.
방학 때 별짓 다 해서 연습해 두어야겠군요. 물구나무...
아무튼 팔의 힘이 모자라면 별 게 다 안 되는군요.


2. 아무튼 게임가드...

엊그제 서울 올라갔을 때 하필 잉카인터넷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원격지원이 되냐고 하지만 이런, 타이밍 한 번 무지 나쁘군요. 제가 집에 없었으니까요.

그래서 밤 9시에나 집에 간다고 하니까 어이없어하면서 '더 해 보고 문자드리겠습니다'라고 하지만,
이틀 지난 지금까지 전화는 커녕 문자도 되지 않고,
카스퍼스키와 아이온의 게임가드는 여전히 상성이 좋지 않았습니다.

이미 30일 이용권 시간 중 200시간을 못 쓰고 공으로 날려버린지 오래.

결국 어제 카스퍼스키 자체를 종료하고 오랜만에 아이온 접속에 성공했습니다.
한동안 꼭 하고 싶으면 이 방법을 해야겠습니다만, 아무리 윈도우 디펜더가 있다고 해도 이상한 사이트 안 간다고 해도 카스퍼스키를 아예 종료하고 꼭 게임을 해야 하는 것인가 싶군요.

컴퓨터를 잘 모르고, 그렇게 아이온 하고 싶다고 조르고 모처럼 접속되니까 좋아하던 여동생도 카스퍼스키를 종료까지 해야 하는 것에 대해서는 불안해하더군요.


3. 괭이갈매기 애니 2화

...1화는 무난히 넘어갔는데, 2화는 지적하고 싶은 게 좀 있군요.

-왜 이렇게 초스피드 압축전개입니까. 차라리 네비게이션 드라마CD가 훨씬 낫군요.
-제시카와 나츠히의 '다정한' 모녀의 장면. 감정과 의미를 완전히 자르고 사실만 남겼습니다. 쳇.
-따라서 나츠히 마마의 명대사는 살렸지만 전후 사정4을 잘라버렸기에 그 빛이 조금 약하군요.
-EP1 최초 희생자 6명의 처리. 어둡게 처리했기에 무난히 세이프지만, DVD가 되어버린다면...
-원작 BGM은 좋으나, 정작 배틀러가 엉망이 되어버렸군요. 창고 앞에서 머리를 부여잡고 비명이라니5.
-가장 중요한 긴박감이 없어!! 안티미스테리, 마법배틀은 EP2부터인데 제작진이 착각했나봅니다.



4. 목표는 요이지 노컨티뉴 클리어

요요몽 무적툴을 구했습니다. 연습용으로요.
암만 연습모드로 연습해봐도 피탄당하고 성질나서 스펠쓰고... 이러다보니 연습모드조차 하다가 못참고 꺼버리는 일이 많았으니 연습모드가 도움이 되지 않아요.

현재 홍, 영, 풍, 지 전부 손쉽게 이지클리어가 가능한 상태에서, 유일하게 요요몽만 이지도 못 넘어가는 상태인데다 지루하기 그지없는 4면 필드전6 테마 '천공의 꽃의 도시'는 트라우마 곡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런데,
어째서,
무적툴을 썼더니 더 성적이 잘 나오나요!?

무적툴을 써도 피탄당하면 탄이 사라지기 때문에 바로 압니다.
그런데 어째서 손쉽게 유유코 아가씨의 첫 스펠, 망아향의 공략 패턴을 한방에 만들어낼 수 있었는지 참.

4~6면의 패턴을 조금 만들고 나서 실전에 돌입하려고 합니다.
그 때는 제발 컨티뉴 없이 클리어 좀 했으면 좋겠군요.
  1. 1학년 배구, 2학년 축구, 농구, 육상, 3학년 줄넘기, 무용. 이건 아무것도 아닙니다. 저 2학년 때 배우는 기계체조는 무려 물구나무(두 개), 구르기(두 개), 뜀틀, 철봉(두 개) 등 한번에 10개 가까운 것을 거의 100%의 성공률로 통과해야 F를 겨우 모면하는, 무지하게 성질나는 과목입니다. 우리 학교 체육 과목 중 여학생의 재수강률이 가장 높은 악명 높은 과목입니다. 문제는 이게 초등학교 과목에서는 4~6학년에 나와 있습니다만, 저는 어릴 때 제대로 배운 기억이 거의 없습니다. 체육시간 하면... 교실에서 책보고 밖에 나가서 그냥 뛰어다니고... 그랬지요. [Back]
  2. 올해부터 A+ A0 A- 등 3등급 분류로 바뀌었더군요. 그러니 통과되는 최하급은 D-입니다. 또한 숫자상으로는 B+ 이하가 더 불리하게 되었습니다. A-가 3.9고 B+가 3.4니까요. [Back]
  3. 기분파 국악 교수가 학생 절반을 F를 주는 바람에 1학년 1학기 음악실기에서 무더기 탈락 사태가 벌어진 적이 있습니다. 저야 3차 재시험에서 통과해서 그 사태를 모면했지만, 2학기 때 학교 측에서 직접 재수강반을 구성해 줄 정도로 탈락자가 많았습니다... 그리고 그 교수가 대단히 기분파라서 잘 나가다가 중간에 기분이 나빠지면 그 뒤로는 거의 80%가 '탈락' '안 돼' 소리를 들었지요. [Back]
  4. 에바에게 '후계자 낳기 위한 도구일 따름' 소리를 듣고 방에 달려가 울어버림 - 황금은 없다고 믿었는데 남편이 배신 - 자신은 이 집안에 쓸모가 없다고 생각함 - 반항하던 딸 제시카가 어설프면서도 다정하게 신경씀 - 다음날 당주에게서 '마음에 편익의 독수리 문장을 갖고 있노라'는 영광스러운 칭찬을 들었음 - 자부심 무한대 [Back]
  5. '얼굴이 없어!'까지는 바라지 않는다 해도 그 묘하게 껄렁껄렁하면서도 쿨한 맛은 살려야하지 않겠습니까. 이 녀석이 무능하다 소리를 듣는 것 역시 EP2부터니까. [Back]
  6. 4분입니다 4분. 보스인 소령 3자매 만나기 전까지 자코상대하는 것이 무려 4분입니다. 곡도 조용하고, 게임 자체의 난이도도 엄청 높아서 제대로 하지 못하니 트라우마가 되어버릴 수밖에요. [Back]
2009/07/10 14:11 2009/07/10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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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케이루스 2009/07/10 14: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런.. F맞은 과목을 어떻게 해야 하나요? -_-;; 4학년 1학기도 끝났는데;;
    2학기 때도 열어주는 거에요?;

  2. ZELI 2009/07/10 18: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카스퍼스키는 성능은 좋은데 좀 과하다 싶을정도로 성능이 좋다랄까요
    -_-;
    또 무겁기까지하죠!
    그래서 전 별로 카스퍼스키를 안좋아합니다 ;ㅁ;
    예전엔 NOD32를 썼었는데
    요즘엔 그냥 알약만 돌리고있내요 -ㅁ-

    • 메이아이 2009/07/13 20:14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카스퍼스키가 무겁다고 느낀 적이 없다보니 잘 쓰고 있습니다. 경고 낼 때의 경고음도 귀엽고요.

  3. ∑Maverick 2009/07/10 20: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역이 괭갈은 게임을 해봐야 하는건가... ㅋㅋ

    • 메이아이 2009/07/13 20:15  댓글주소  수정/삭제

      해.야.합.니.다.
      쓰르라미때보다 더 원작을 해보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4. 라인슬링 2009/07/11 11: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허어... 체육이라.... ㅇ>-ㄷ
    기계체조 힘들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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