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나 해서 말하지만, 우리 학교 실습은 네 번 합니다.

참관실습(1주) - 1학년 2학기
농어촌 실무실습(1주) - 3학년 2학기
수업실습(5주) - 4학년 1학기  --- 흔히 생각하는 '실습'입니다.
실무실습(2주) - 4학년 2학기

저는 4학년이고 지금은 1학기이니 당연히 이번에 가는 실습은 5월 한 달 전부 귀여운 아이들 속에서 보내는,
교대 실습의 백미, 수업실습입니다.


1. 실습지의 변경

과 안에서 제비뽑기와 가위바위보를 했을 때는 최악의 장소 목포부초로 떨어져서 하루종일 기분이 다운되었고 집에서는 히스테리를 부렸습니다만, 다음 날 우리 과 남아들이 바꾸어주어서 곡성으로 올라오더니 한 번 더 교체하여 광주부초로 돌아왔습니다.
(목포부초 : 목포부설초등학교, 광주부초 : 광주부설초등학교)

부초는 깐깐하다지만 뭐... 광주 안이니 만사 OK, 버스노선도 가장 편한 곳입니다. 학교니까요.
(광주의 다른 두 곳은 우리 집에서는 수습할 수 없는 곳입니다.)


2. 4학년!

광주부초 아이들은 똑똑하니까 우리가 4학년이라는 것도 알고 있을거에요.
일부러 물어봐서 '어 우리와 같다!'고 할 수도 있겠군요. 설령 그렇다고 해도 귀여우니 넘어가죠.

공교롭게도 우리 학교 내에서 4학년 수학과는 곧 4학년 4반.
그리고 제가 배정된 반 역시 4학년 4반입니다.

그리고 제가 예상했던 희망 학년 범위 안이니 또 좋습니다.
1~4학년을 바랐거든요. 요란하고 시끄러운 건 알지만.
부초의 5, 6학년 아이들은 해마다 몇 번 교생을 보면서 자랐기 때문에 반응이 무덤덤하다고 하더군요. 저야 1학년 때도 광주부초에서 참관실습을 했지만 그때는 3학년이어서 아직 아이들 반응이 파릇파릇했습니다.

...대신 4학년 실습이 봄이고 1학년 실습이 가을이라 벌써 4학년들이 실습끝나고 떠날 때 크게 샀기 때문에 애들 기대치가 너무 올라갔었지만...


일단 학교 배치가 좋고 배정학년이 좋으니 기분좋게 시작할 수는 있겠습니다.
열흘 앞으로 다가온 실습, 갈 수록 기대되네요.


*그러나 부초는 잔반통이 사실 없다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으음... 또 점심 때마다 고생 좀 해야겠군요.
교생들 많이 먹고 열심히 하라고 항상 너무 많이 주신다니까요.
2009/04/16 23:39 2009/04/16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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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키하 2009/04/17 00: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엇..제가 4학년때 4학년 4반 4번이었지 말입니다...

    444이지말입니다 ㅠㅠ

  2. 라인슬링 2009/04/18 16: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재밌을것 같아요 ㅇ><
    수업실습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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