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고보니

생각 2009/01/13 13:52
귀 뚫은 것과 별 차이가 없다는 생각입니다.

귀 뚫었더니 처음 일주일간 무지 아팠지요. 쿡쿡 쑤시고 소염제도 먹어주고 관리도 잘 해야 하고.
괜히 했나 싶기도 했습니다.
그랬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그 때 일이 그저 '잠깐 아프면 끝'으로 바뀌더군요.

지금도 마찬가지.
그렇게 아프고 시간도 안 가고 배고팠는데,
지금은 그저 '처음에 며칠 아프고 그만'이라고 말할 수 있게 됐으니 말이죠. 아, 배는 여전히 고픕니다.


이러다 설마 개강하고 며칠 지나서 누군가 물어보면
'아, 그거 처음에 잠깐 아프고 한두달 못 먹는 정도'라고 쉽게쉽게 말할 수 있게 되는 게 아닐까 싶네요.


그래서 어른들은, 겪어본 사람의 느낌은 몰라주는 양 얘기해주는 것처럼 보이는 걸지도 모르겠네요.
2009/01/13 13:52 2009/01/13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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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Maverick 2009/01/13 15: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빨리 괜찮아 지셨으면 하네요 ^^.

  2. 소금이 2009/01/13 21: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직도 완쾌가 되지 않았군요. 빨리 좋아지셨으면 좋겠네요 ^^

    • 메이아이 2009/01/14 17: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두 달 정도 걸린다고 했으니까 개강하기 전까지는 이래야할 모양이에요...

  3. 이솔렛 2009/01/13 22: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귀를 뚫으면 음식도 먹지 못하는 건가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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