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이 내일부터입니다.
이번에는 착실하게 공부하고자 컴퓨터도 거의 안 하여 시험 후 자유를 만끽하던 동생은 하루에 한 개씩 레벨을 올리는 식으로 프리우스에 몰두하고 있었습니다.
아이온은 들어가려고 할 때마다 대기자에 걸린다면서 말이죠.

그리고 저 역시 오랜만에 들어오니 RSS가 좀 넘치는군요.


1. 그런데...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밑의 것은 제 것 D2입니다.
그리고 어제 주문한 위의 것은 동생용 D2(8GB+추가4GB)입니다. 크리스마스 선물로 사준다고는 했는데, 언제부터인가 장식용 메탈스티커까지 슬그머니 끼워서 사달라고 조르더군요. 그러잖아도 돈없는데...
그것도 내 시험끝날 때까지 조용히 해 줬으면 좋았을 것을 자기 시험 끝났다고 계속 조르더군요.
결국 D2를 사고 생긴 적립금까지 모두 동원해서 저 정도가 나오더군요.

에휴...


2. 수술

어릴 때 턱을 다쳐서 그 때 이후로 '조금' 이상한 모양이었습니다.
그거 고치려고 지금까지 몇 년 간 서울을 다달이 왔다갔다 하면서 교정치료를 하고 있던 것입니다만.
수술 날짜가 정해졌습니다. 이번 달 31일.

그저 두 달간 죽만 먹고 집에서 늘어져야 한다는 말에 아버지께서 수술 날짜를 1월 중순에서 끌어오셨습니다.
그리고 과 동기들 하는 말,

'개강 하면 완전히 다른 사람 돼 버리겠네'

...보통 턱수술하면 8kg 정도 빠진다더군요.


3. 그렇게 되니,

시험이 머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지 않으니, 지금까지와 별 차이가 없어보입니다...

헤드폰(PX200) 길들인다고 한 몇 시간 음악만 틀어두고 내버려뒀더니 공간감에서 좀 나아졌더군요.
하지만 E700처럼 선명하게 쫙 올라가는 느낌이 아니니, 이건 이 아이 자체의 음색 문제일까요.
뭐, 888마냥 너무 부드러운 것도 아니고 적당히 제 취향이니 좋습니다만.

거기에 펠리칸 M150. 처음에는 그 작디 작은 크기에 놀랐고,
손에 잡히는 감각과 필기감에 두 번 놀랐으니, 라미는 일단 수고한 뜻에서 씻어주었습니다.
유일하게 시험공부와 관련된 도구로군요. 손으로는 다른 걸 쓰고 있지만.
(방학 뭘 할까~~ 라던가)


4. 그리고...

영어학원 기말시험일이 제 시험기간과 겹칩니다...
쳇.



*덤으로,

사용자 삽입 이미지

10개월만에 만든 눈사람은 또 완벽한 모양이었습니다.
감은 사라지지 않았군요.


*부초의 공립화라거나 일제고사라거나,
그런 걸 보고 있자니 공립학교 교사는 공무원답게 그냥 복지부동하라고 있는 것인가... 하는 슬픈 생각이 들더군요. 실습 가서도 지도교사들이 한탄하시길, 못 가르치는 교사보다 공문처리 못하는 교사가 더 욕먹는다고 하시고 말이죠. 학교에서 배우는 이상을 가지고 현장에 뛰어들기에 현실은 너무 각박하다고요.
2008/12/14 10:03 2008/12/14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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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라브에 2008/12/14 17: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니, 전 오늘 시험이 끝났는데 메이아이 님은 내일부터 시험이시군요^^; 잘 보시길 바라고...
    갑자기 저도 턱수술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버렸습니다... 8kg라니!!!!

  2. 아키하 2008/12/15 02: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헉; 8kg씩이나 빠지나요... :O

    시험 잘보시길 바랍니다+_+

  3. ∑Maverick 2008/12/15 15: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9월 개강한 학교시군요. 오늘부터 시험이신걸 보니
    잘 보시길 바래요~ > ㅇ<

  4. 소금이` 2008/12/16 21: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두 낼모래 시험인데 왜 컴퓨터를 하고있는 것일까요..컹;;

  5. 초하 2008/12/19 01: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이면 정말 시험이 끝나겠네요. 벌써 끝났으려나... ^(^
    잘 지내셨쬬??
    왠지 제가 더 오랫만에 다녀가는 느낌이라서 더 낯설고 이상하답니다. 이런..
    새해에는 더 좋은 일들만 생겨지길,
    남은 12월도 멋진 일만 가득하시길 간절히 빌어봅니다~~

    • 메이아이 2008/12/19 14:31  댓글주소  수정/삭제

      시험이 끝나니 홀가분하고 좋습니다. 초하님도 12월 남은 날 좋은 나날 보내세요~

  6. 아크엔젤 2008/12/21 10: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8kg 빼고 싶습니다.

  7. Konata 2008/12/24 02: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수술 잘받으시고 크리스마스 잘보내시구요..

    D2 많이 비싸군요!! 차후 리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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