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을 먹다가 만년필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동생이 사달라고 합니다.
더더욱 깊어지는 만년필&펜 이야기.

어머니 말씀

'나 때는 가방 안에 잉크병 넣어가지고 다니다가 가방 망친 일이 있었지'
'잉크에 펜 찍어서 쓰는 것도 재밌다'
'잉크 너무 많이 찍으면 잉크병 옆에 덜기도 했지'
(이 당시에 젤펜이 없었고 이런 펜촉이 일반적이었다는 이야기, 정말 세대차 느꼈습니다)

오호~ 그러면 한번 펜촉이랑 펜대 사가지고 놀아봐야겠군요.
아, 만년필 잉크랑은 안 맞다고 했으니까 다른 잉크 찾아봐야겠네요. 그래도 두꺼울테니 스캔용 그림으로는 힘들겠지만.

그렇게 한참 3 모녀끼리 펜 이야기를 한 끝에
...
......


으흑... 라미 사파리 익숙해지고 있는 판국에 동생에게 결국 같은 것을 사줘버렸습니다...
컴퓨터 사려고 돈 모으려는 계획이 첫달부터 잘도 깨져갑니다.
거기에 조만간 예술의 거리 가서 펜촉 살 것 생각하니 더더욱 막막합니다.
2007/10/14 21:07 2007/10/14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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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키하 2007/10/14 22: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만년필..왠지 간지나지요 ...멋있고..

  2. OpenID Logo 아인 2007/10/15 00: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도 역시 샤프가 최고예요 ㅠ_ㅜ [뭐래]

  3. 라브에 2007/10/15 02: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호, 아날로그로의 회귀를 엿볼 수 있는 훈훈한 장면이네요(...)

  4. 케이루스 2007/10/15 13: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만년필이 간지가 나긴 나지요.. ㅎㅎ

  5. ∑Maverick 2007/10/15 18: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 생일이 11월 9일입니다… [뭐래]
    그리고 펜촉에 잉크 찍는것은,,, 중학교 때 미술시간에 그림그리는 것 때문에 사서 해봤었는데요… 꽤나 재미있어요 ㅎㅎ

  6. Happy 2007/10/17 00: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뭐니해도 역시 연필이 최고지요 'ㅁ'..

  7. StarLight 2007/10/17 22: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무조건 방수 볼펜입니다 ㅎㅎ; 예전에 학교에서 물샜을때 하필이면 숙제해놓은 것 위로 물이 뚝뚝... 잘 번지는 미피펜으로 썼다가 숙제 처음부터 다시 했다죠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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