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영어시간

일상 2007/04/09 18:57
영어과 교육 시간은 말그대로 수업 방식을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매 시간마다 반드시 '수업 모형'대로 수업해봐야 하지요.

그런데 오늘, 완전히 폭소가 터지는 일이 생겼습니다.

우리 조의 두 명은 느릿느릿 적당히 진행되었는데요, 마지막으로 나선 오라버니, 제대로 한 건 터뜨리셨습니다.
이 분 파트는 'Who is he/she?'입니다.
그런데 전부 우리 과 사람들을 동원해서, 특징이 확 살아날 만한 그림이나 문장으로 설명하신 것이지요.

예를 들면, '구슬'이라는 언니가 있습니다. 우리 과에.
이 언니 설명하는 부분에서는 유리구슬 몇 개 사진 올려놓았지요. 그리고 밑에 설명 몇 개.
...모르는 사람이 어디있겠습니까.

우리 과 최고령자 설명에서는 'He is the oldest man in our class'나 'He has a beautiful wife' 등을 붙였습니다.
정말 재미있었지요. FFFF 를 그려놓고 남자들은 알, F 4개 떠서 학고 받은 아이도 나오고요.

정작 교수님만 상황파악을 못하셨습니다.

오늘 동생 생일이라서 저녁에 패밀리 레스토랑에 가는 것이 예정되어 있는데 마지막 시간을 이렇게 활기차게(?) 끝내고, 수업도 일찍 끝났고, 버스도 널널한데다 메이플에서는 상당한 경험치를 주는 이벤트 퀘스트가 추가되어서 오늘, 기분이 좋군요.
(문제는 그 메이플 퀘스트가 블랙데이기념... 솔로부대 위로용이라는 점)
2007/04/09 18:57 2007/04/09 18:57
 

트랙백 주소 :: http://lymei.net/trackback/273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아인 2007/04/09 19: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ㄷㄷㄷ;;; ~~~데이는 화이트데이와 발렌타인데이만 안다죠

    FFFF 쌍권총도 아니고 엄청난데요 (...)

    저는 공대여서 그런지 처음에
    FFFF 를 보고 65535라는 숫자가 생각났다는거 ㄱ- (16진수입니다)

  2. 케이루스 2007/04/10 00: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야, 정말 좋으셨겠어요 :)

  3. Hee 2007/04/11 23: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재밌었겠어요~
    그나저나 마지막에 붙은 솔로부대 위로용이라는 말이....orz..

[로그인][오픈아이디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