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때도 없이 변하던 입시 정책을, 투쟁 세상인 학교 사정을 집에서 이야기하면 어머니의 대답은 늘 같았습니다.
'어쨌거나 잘 하면 가는거다'
고등학교때부터 몇 년 동안 듣다보니까 처음에 가졌던 불만(왜 내 사정은 몰라줘?)은 사라지고,
그걸 당연하게 믿게 되어버렸습니다.
특목고 내신 반영률이 떨어져도, 대입 전형이 복잡해져도, 경쟁률이 높아져도, 수능 난이도가 어려워도, 쉬워도, 지난 번에 입시 사이트 마비로 후반에 경쟁률이 치솟았어도,
한결같이 '잘 하는 애들은 가게 되어 있다' 였습니다.
고등학교때는 그 때문에 불만이 많았습니다.
'너만 그런 거 아니다'를 포함해서, 가끔 하고 싶은 불평도 못하게 막아버리셨으니까요.
그런데 그걸 몇 년 동안 듣다보니까 그걸 당연하게 받아들이게 되더군요.
잘 하는 사람, 잘난 사람들은 어떤 상황에서도 결국 할 것은 다 해버린다는것 말이죠.
때문에 어떤 계층의 '권리주장'에 대해서도 그 편을 들어주시지 않습니다.
'잘 하면 그만이다' 입니다. 그게 설령 딸이 다니고 있는 대학에 대한 것이라도 말이지요.
때문에 저는, 교원평가제 찬성에, 4학년까지 평균학점 C이상 아니면 2급 자격증 안 주는 제도 찬성에,
투쟁하자고 나서는 회장단을 보며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경쟁률이 올라도 잘 하면 그만이다...
...라는 생각이 조금씩 머릿속으로 들어오고 있습니다...
'그건 뭔가 잘못됐잖아' 라고 생각하지만 뭐가 정확히 잘못된 것인지도 모르고요.
'어쨌거나 잘 하면 가는거다'
고등학교때부터 몇 년 동안 듣다보니까 처음에 가졌던 불만(왜 내 사정은 몰라줘?)은 사라지고,
그걸 당연하게 믿게 되어버렸습니다.
특목고 내신 반영률이 떨어져도, 대입 전형이 복잡해져도, 경쟁률이 높아져도, 수능 난이도가 어려워도, 쉬워도, 지난 번에 입시 사이트 마비로 후반에 경쟁률이 치솟았어도,
한결같이 '잘 하는 애들은 가게 되어 있다' 였습니다.
고등학교때는 그 때문에 불만이 많았습니다.
'너만 그런 거 아니다'를 포함해서, 가끔 하고 싶은 불평도 못하게 막아버리셨으니까요.
그런데 그걸 몇 년 동안 듣다보니까 그걸 당연하게 받아들이게 되더군요.
잘 하는 사람, 잘난 사람들은 어떤 상황에서도 결국 할 것은 다 해버린다는것 말이죠.
때문에 어떤 계층의 '권리주장'에 대해서도 그 편을 들어주시지 않습니다.
'잘 하면 그만이다' 입니다. 그게 설령 딸이 다니고 있는 대학에 대한 것이라도 말이지요.
때문에 저는, 교원평가제 찬성에, 4학년까지 평균학점 C이상 아니면 2급 자격증 안 주는 제도 찬성에,
투쟁하자고 나서는 회장단을 보며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경쟁률이 올라도 잘 하면 그만이다...
...라는 생각이 조금씩 머릿속으로 들어오고 있습니다...
'그건 뭔가 잘못됐잖아' 라고 생각하지만 뭐가 정확히 잘못된 것인지도 모르고요.



잘 하면 그만이다... 제 친구가 한 이야기가 생각나는군요.
잘 하는 사람이 있으면 못하는 사람이 있는거고,
그걸 함께 보듬어 줄 수 있는 사회가 건강한 사회가 아니냐고..
가물가물한 기억이라 제 임의대로 적은거 일지도 모르겠지만,
잘 해서 잘 되면 주위를 돌아볼 줄 모르는 사람들 때문에
사회가 더욱 각박해 지는거 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아, 역시 뭔가 잘못됐다고 생각했던 것은
못하는 사람도 감싸주어야 하는데...라는 점이었군요.
사회가 지나치게 경쟁사회로 가다보니까 삭막해지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쩜, 저희 부모님도 마찬가지세요;;;
저도 거기에 물들어서, 내가 잘 하면 그만인데...하는 생각을 무의식중에 하게됩니다.
잘하는 사람과 못하는 사람을 모두 포용할수 있는 사회, 좋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그쪽까지 가자면 경쟁에 관한 원론적인 이야기가 될것 같네요.
심해지면 이제 '나만 잘하면 되잖아' 라고 생각하는
일종의 무관심&이기주의까지 가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