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세한 것은 광주시 버스노선 사이트를 가 주시기 바랍니다.

예전 88번을 타면 조금 걸리기는 하지만 집에서 학교까지는 바로 갔습니다.
신 노선표를 보고 기겁했지요. 학교 가는 버스가 사라져서 말입니다.

첨단지구(광산구 월계동, 쌍암동)는 광주 변두리에 고립된 마을입니다. 학교에서 첨단 출신이라고 하면 다 놀라지요. 멀다면서.
버스를 타고 조금 중요한 곳에 가려고 하면, 길이 막히지 않아도 30분은 넘겨버리는 곳입니다.
아침에 학교에 가려면 기본으로 한 시간 반 전에는 나가야 하지요.


12월 21일부터 바뀐 새로운 버스 노선표에는 학교(교대)로 바로 가는 게 없습니다.
사실 그럴 만도 하지요. 이번 버스 노선 변경의 목적은 '환승 권장'에 있으니까요.
서울도 아니고, 광주처럼 작은 곳에서 환승을 하면 더 효율이 떨어지는 걸 알고 그런 것일까요? 그것도 광주를 세로로 관통하는 선의 절반도 안 되는 거리를 말이죠.

공학박사들 동원해서 편하게 노선을 짰네 어쩌네 해도, 우리 같은 사람들에게는 다 필요없습니다. 버스 색을 구분하고, 번호 앞에 지역 이름 붙여서 더 편하다고요? 필요없습니다. 저는 단지 예전처럼 학교 앞으로 가는 버스가 그대로 있으면 충분합니다.

버스 앞에 안내판 붙여서 밤에도 버스 번호 보이게 한 것이라면 편할지도 모르군요.
그러나 그건 '예전에도 할 수 있었던 것 아닙니까?'
거기에 버스 요금까지 인상되었지요. 오호, 카드 없는 성인들은 1000원 지폐 내고 거스름돈 안 기다려도 되니 편하긴 하겠네요.


그래서 오늘 시청 홈페이지에 나온 버스 노선 일부 변경, 기대했습니다.
학교 가는 거 생겼겠지~ 하고.

...없군요. 여전히. 또 27번을 타고 가야 하는군요.
그리고 그 27번의 노선 역시 변화가 없어요. 첨단 유일의 붉은색 급행간선인 9번도 변경없음.


현재 아이는 27번을 타야 합니다. 일명 노란색의 봉선 27번.
이것을 타면 예전과 비슷한 길을 더욱 돌아갑니다. 그것도 좁은 곳으로만 골라서.
그리고 예전 88번 노선에서 학교 다음 정거장인 곳에서 내립니다.
이제는 아침에는 두 시간 전에 나가야겠군요. 학교가려고.

그리고 부모님 말씀으로는, 상무지구와 신가지구에 유리하게 짜여졌고, 첨단은 거의 버림받았다고 하는군요.


광주시 시청은, 그 상무지구에 있습니다. 시청 교통과 사람들, 출근은 편하겠군요.
2007/01/29 18:50 2007/01/29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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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삔냥 2007/01/29 19: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으어어~심히 난감하네요;;;

  2. foxer 2007/01/29 21: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짜증나시겠어요-_-
    그나저나 울산도 지난번에 집에 가니 카드없이는 천원으로 올랐던데 천원짜리 내고 아무것도 안받으려니 뭔가 아쉽더군요;;

  3. 케이루스 2007/01/29 21: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_-; 광주시장 왜그런답니까.

  4. Arch 2007/01/29 23: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건 그렇고 아직 링크 훔쳐가기 스킬을 안썼네요
    오랜만에 쓰고 ㄴ(_-ㆀ)ㄱ 쌩~~~~~~~~

  5. 정호씨ㅡ_-)b 2007/01/30 03: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짜증나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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