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YPE-MOON의 상업 게임 1번째인 Fate / stay night의 애니판입니다.
2006년 1월에 시작해서 2쿨짜리. 제가 처음으로 1화부터 그때그때 맞춰서 본 것입니다. 애니를 다 보고 게임 플레이중인 쓰르라미와는 달리 애니 진행중에 게임을 끝내버려서, 후반부는 '역시 게임이...' 라고 생각하면서 보게 되었습니다.
*설명은 애니 기준입니다.
<성배전쟁>
쉽게 말해 이겁니다. '성배 차지하려면(살기 위해서는) 상대(의 서번트)를 죽여라'는 전형적인 배틀로얄 스타일. 단, 싸우는 사람은 인간이 아니라 '서번트'라는 유령 비슷한 존재이지요.
뭐, HF(사쿠라) 루트까지 가면 그 뒷이야기가 꽤나 길게 나옵니다만, 애니에서 다룬 세이버 루트에 한해서는 이런 규칙이지요.
인간인 마스터는 각각 고대의 영웅을 서번트로 소환해서 그들을 데리고 상대팀을 제거한다는 시스템입니다만, 주인공에 한해서는 모든 예외가 통하는 법. 시로는 우연히(로 보입니다) 세이버를 얻게 됩니다.

시로와 서번트 세이버의 첫 대면. 1화 보고 나서 이 장면 언제 나올까 무지 궁금하게 생각했지요. 나중에 게임 플레이한 이후, 다시 애니의 같은 장면을 보고 엄청나게 쇼크였습니다. DVD판에서는 화질, 더 나아졌으려나?
정식 마술사인 린의 경우에는 엄청난 준비를 해서 서번트를 불러냅니다만, 보시다시피 거실을 날려버릴 정도의 심각한 소환을 해버리지요.
그래서 기껏 불렀던 서번트가 자기 기억도 없는 아쳐...

마스터에게는 '령주'라는 절대명령권 3개가 주어집니다. 서번트도 령주의 명령은 거부할 수 없지요. 거기에 순간이동까지 가능하게 하는 마력덩어리(?)입니다.
시로의 경우에는 손에, 린의 경우에는 팔에 새겨져 있습니다.

비슷한 배틀로얄계 스토리인 마이-히메처럼, 이 성배전쟁에도 나름대로 '충격적인 진상'이란 것은 마련되어 있습니다만, 세이버와 린 루트에서는 맛보기이기 때문에 잘 나타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바라던 건 최악이다'는 공식은 그대로.
<TV판 특징>
TV판 초반은 세이버 루트로 빠지다가(4화) 갑자기 린 루트로 돌아가는 듯 하더니(5~6화) 다시 세이버 루트로 그대~로 따라갑니다. 다시 중후반(17~19화 초반)에 오리지널 스토리로 만들어지나 싶더니, 그 부분은 적당히 메꾸고 다시 세이버 루트로 빠져버리는군요.
그나저나 그 오리지널 스토리 부분의 작화는... 심각하지요. 거기에 작화 못지 않게 애니 제작진 나름대로 이런저런 사실들을 암시해주려고 노력한 듯 합니다만 효과는 별로 없었습니다.
적어도 그 장면만 가지고는 린과 사쿠라가 자매인지 소꿉친구인지 그냥 맡겨진 애가 집에 돌아가는건지 알 수 없습니다.
(그보다도 그 여자애가 과연 사쿠라인지 알아차릴 수 있을까)
때문에 HF 루트에서 진가가 드러나는 사쿠라는, 애니에서는 그저 에미야 가의 주방을 담당한, '선배 좋아요~'로 무장한 여고생일 뿐입니다. 오리지널 스토리에서 조금 써 보려고 했지만, 그 때 사쿠라가 한 것은 오로지 비명지르며 멍하게 서 있던 것 뿐.
<캐릭터>

에미야 시로
일단 주인공입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남자들이 상당히 많아지기를 바라는 이유는 딱 하나, '집안일 잘하잖아!!'
10년 전 4차 성배전쟁에서 가족을 잃은 일종의 전쟁고아입니다.. 그러나 에미야 키리츠구의 양자로 받아들여지면서 제대로 꼬이기 시작하지요. 자칭 '정의파'가 되기 위해 이리저리 뛰는, 정말 대책없는 주인공입니다.

서번트 세이버
진명 : 아르토리아(아서왕)
세이버 루트에서는 그나마 자기 루트라서 그런지 기품있고 긍지 높은 기사왕으로 나옵니다. 대신 그 때문에 뒤로 가면 당당한 앞의 모습과는 달리 많이 얼굴을 붉힙니다.
4차 성배전쟁 당시 에미야 키리츠구의 서번트이기도 했는데, 그 때는 시로처럼 사태파악 못하는 마스터가 아니었으니 진가를 발휘했을 듯 하군요.
아서왕인 그녀가 여자로 나온 것은, 타입문의 원화담당 타케우치씨의 강력한 희망에 의해서라고 하는군요. 구 페이트에서는 주인공이 여자, 세이버가 남자였습니다.

토오사카 린
아쳐의 마스터이자 후유키 시의 관리자인 토오사카 가의 당주입니다.
완벽지향 츤데레. 일단 '겉모습'은 미인에 얌전하고 우등생인데다 흠잡을 데 없는 아이돌입니다만, 시로도 몇 번이나 생각을 고쳐먹듯, 아주 기가 셉니다.
저기에서 '얌전하다'는 것을 '날뛰다'로 바꿔야 할 정도로.
특징 : 돈과 현대 기기에 약합니다.

서번트 아쳐
진명 : 에미야 시로
시로의 미래모습...이지만 일단 애니에서는 잘 나오지 않습니다. 14화 후반에 조금 인상적으로 두려고 했지만, 관찰력 부족한 사람들은 그냥 넘겨버릴 정도였지요.
일명 '등빨마인'. 뒷모습이 특히 강조되는 캐릭터입니다. 거기에 사람 참 많이도 변하는구나~는 감탄을 하게 하는 냉정한 전투계 캐릭터.
시로의 미래모습답게 집안일을 잘합니다.

이리야스필 폰 아인츠베른
천년 명문 아인츠베른 가문의 딸입니다. 귀여운 로리죠. 후유키 시 밖의 숲에 커다란 성을 지어두고 메이드 두 명과 살고 있지만, 버서커가 패한 후에는 시로 집에 눌러붙습니다.
온 몸에 령주가 새겨진데다 버서커를 자유자재로 다루는 것도 모자라서 장난감처럼 여기기도 합니다. '버서커가 있으니 지지 않아'라고 굳게 믿고 있지요.

서번트 버서커
진명 : 헤라클레스
힘은 특급입니다. 일류 영웅이 버서커(광전사)로 소환되었으니 더욱 심하지요. 그러나 그런 흉폭성에도 불구하고 이리야의 말에는 잘 따르지요.

마토 사쿠라
애니에서 비중이 별로 없는 사쿠라. 그러나 그 대신 정말 예쁘게 나왔군요.
몰락한 마술사 가문인 마토 가의 차녀로, 시로와 함께 에미야 가의 주방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애니에서는 오라버니(신지)를 잃고 우울하게 보내다가 캐스터에게 조종당하고, 끝에 갑자기 기운차린 모습으로 나옵니다.

마토 신지
마토 가의 장남으로 령주가 몸에 새겨진 게 아니라 책의 형태입니다.
(그 이유는 HF 루트에서 나옵니다만...)
일명 '미역머리 신지'. 정말 미움받는 캐릭터지요. 작품 밖에서건 안에서건.
하지만 저래봬도 학교의 아이돌, 여학생들을 몰고 다닌다는 점이 또 기묘하지요.

서번트 라이더
진명 : 메두사
라이더의 진명은 HF 루트에서 안대를 벗었을 때 제대로 나옵니다. 세이버와의 대결에서 페가수스를 타고 있었던 것만으로는 부족하지요. 솔직히 페가수스는 메두사의 피에서 태어났다는 것 외에는... 신화 속에서 그 위에 탔던 것은 벨레로폰입니다만.
성격은, 애니에서는 약간 잔혹하게 나옵니다만, 사실은 꽤나 충성심이 높습니다. 마스터를 지도하는 교관처럼 보이기도 하고요.
그리스 신화 속 인물인 라이더의 옷차림이 저렇게 된 건 도대체 누구 센스일까요.

코토미네 키레
후유키 시의 교회를 담당한 신부. 성배전쟁의 감독이기도 합니다.
린과는 예전부터 알던 사이인 듯 하지만, 린은 키레를 딱히 내키지 않게 여깁니다. 시로의 양부인 에미야 키리츠구와는 악연이 있지요.
거기에 딱 봐도 흑막입니다.
(애니에서는 흑막이 아니라 아예 악역이지만)

서번트 랜서
진명 : 쿠 훌린
애니에서는 많~이 진가가 사라진 랜서. 최소한 원작처럼 '손이 미끄러졌네' 라는 대사 정도는 기대했는데 말이죠. 애니에서는 그저 막무가내로 달려드는 타입입니다.
자신의 신조를 가장 중요시 여기는 캐릭터이지요. 개인적으로는 애니의 8 서번트 중 가장 좋아합니다.

서번트 아쳐
진명 : 길가메쉬
4차 성배전쟁에서 살아남은 서번트. 일명 길군, 금삐까.
'이몸은 왕이다'로 무장한, 왕족 출신 서번트 중 가장 임금님 정도가 높은 캐릭터.
세이버에게 청혼했다가 그대로 베여버려도 10년 가까이 세이버에 대한 집착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장 오래되었다는 수메르 신화의 주인공답게, 모든 무기의 원형을 수납한 '게이트 오브 바빌론'으로 사정없이 무기를 쏘아댑니다.

쿠즈키 소이치로
시로를 능가하는 예외사례. 마술과는 전혀 무관계한 일반인이 마스터인 사례이지요.
행동과 호흡에 불규칙이라는 게 없는, 호무라바라 학원 고등부의 윤리, 세계사 교사입니다. 하지만 서번트를 상대로도 싸울 수 있는 상당한 무투파이기도 하지요.

서번트 캐스터
진명 : 메데이아
그리스 신화에서 배신의 마녀 메데이아. 때문에 마술활용 레벨은 8서번트 중 최상급입니다. 이런저런 편법을 동원해서 이길 수단을 찾는, 비전투계의 서번트이지요.
마지막에 나타난 얼굴은 애니에서는 많이 망가져있습니다. 원작에서는 그렇게 미인으로 나오는데.

서번트 어새신
진명 : 사사키 코지로
서번트가 불러낸 서번트. 어새신은 아무리 봐도 세이버로 소환되어야 정상일 것 같은 검사입니다. 캐스터가 불러내는 바람에 이런저런 해프닝이 생겼습니다.
풍류와 미를 좋아하는 동양풍의 서번트이지요.

후지무라 타이가
타이거(tiger)가 아닙니다. 야쿠자 집안인 후지무라 가의 손녀딸로, 시로의 담임이자 영어교사, 거기에 시로와는 친한 누나입니다. 그래서 아침과 저녁을 에미야 가에 와서 너무나 당연하게 얻어먹고 가지요.
덜렁대고 붙임성 있지만, 가끔은 아주 부드럽고 따뜻하게 보이기도 합니다.

류도 잇세
후유키 시 한쪽에 있는 류도사의 후계자로, 학생회장입니다. 규율 준수, 원리원칙파입니다만 린과는 사이가 좋지 않군요. 시로에게도 몇 번이나 린 조심 하라고 경계시킵니다.
시로에게 자주 학교 비품 수리를 맡기고, 그 도시락도 자주 얻어먹습니다.

에미야 키리츠구
아들 망쳐버린 주범. 4차 성배전쟁 당시의 냉혹한 모습은 어디가고 시로에게는 따뜻하고 부드럽고 정의파인 아버지로 남아있군요.
(분명히 대운동회의 아카리도 토모에에 대한 환상이 있었던데)
2006년 초반에 꽤나 재미있게 봤지요. 물론 게임을 한 이후에는 애니를 볼 때마다 비명을 지르면서 봤지만, 게임을 모르던 초반에는 BLOOD+가 워낙 밋밋하게 진행되는 바람에 페이트라도 기대했습니다.
그러나 Fate / SN, HA 전부 클리어한 지금은 애니가 싫습니다... 주인공인 시로가 싫어서 그렇지요. 화내는 모습은 시로나 에드나 비슷한데, 어째서 페이트 애니는 싫고 하가렌 애니는 좋은지 모르겠습니다.
2006년 1월에 시작해서 2쿨짜리. 제가 처음으로 1화부터 그때그때 맞춰서 본 것입니다. 애니를 다 보고 게임 플레이중인 쓰르라미와는 달리 애니 진행중에 게임을 끝내버려서, 후반부는 '역시 게임이...' 라고 생각하면서 보게 되었습니다.
*설명은 애니 기준입니다.
<성배전쟁>
쉽게 말해 이겁니다. '성배 차지하려면(살기 위해서는) 상대(의 서번트)를 죽여라'는 전형적인 배틀로얄 스타일. 단, 싸우는 사람은 인간이 아니라 '서번트'라는 유령 비슷한 존재이지요.
뭐, HF(사쿠라) 루트까지 가면 그 뒷이야기가 꽤나 길게 나옵니다만, 애니에서 다룬 세이버 루트에 한해서는 이런 규칙이지요.
인간인 마스터는 각각 고대의 영웅을 서번트로 소환해서 그들을 데리고 상대팀을 제거한다는 시스템입니다만, 주인공에 한해서는 모든 예외가 통하는 법. 시로는 우연히(로 보입니다) 세이버를 얻게 됩니다.

시로와 서번트 세이버의 첫 대면. 1화 보고 나서 이 장면 언제 나올까 무지 궁금하게 생각했지요. 나중에 게임 플레이한 이후, 다시 애니의 같은 장면을 보고 엄청나게 쇼크였습니다. DVD판에서는 화질, 더 나아졌으려나?
정식 마술사인 린의 경우에는 엄청난 준비를 해서 서번트를 불러냅니다만, 보시다시피 거실을 날려버릴 정도의 심각한 소환을 해버리지요.
그래서 기껏 불렀던 서번트가 자기 기억도 없는 아쳐...

마스터에게는 '령주'라는 절대명령권 3개가 주어집니다. 서번트도 령주의 명령은 거부할 수 없지요. 거기에 순간이동까지 가능하게 하는 마력덩어리(?)입니다.
시로의 경우에는 손에, 린의 경우에는 팔에 새겨져 있습니다.

비슷한 배틀로얄계 스토리인 마이-히메처럼, 이 성배전쟁에도 나름대로 '충격적인 진상'이란 것은 마련되어 있습니다만, 세이버와 린 루트에서는 맛보기이기 때문에 잘 나타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바라던 건 최악이다'는 공식은 그대로.
<TV판 특징>
TV판 초반은 세이버 루트로 빠지다가(4화) 갑자기 린 루트로 돌아가는 듯 하더니(5~6화) 다시 세이버 루트로 그대~로 따라갑니다. 다시 중후반(17~19화 초반)에 오리지널 스토리로 만들어지나 싶더니, 그 부분은 적당히 메꾸고 다시 세이버 루트로 빠져버리는군요.
그나저나 그 오리지널 스토리 부분의 작화는... 심각하지요. 거기에 작화 못지 않게 애니 제작진 나름대로 이런저런 사실들을 암시해주려고 노력한 듯 합니다만 효과는 별로 없었습니다.
적어도 그 장면만 가지고는 린과 사쿠라가 자매인지 소꿉친구인지 그냥 맡겨진 애가 집에 돌아가는건지 알 수 없습니다.
(그보다도 그 여자애가 과연 사쿠라인지 알아차릴 수 있을까)
때문에 HF 루트에서 진가가 드러나는 사쿠라는, 애니에서는 그저 에미야 가의 주방을 담당한, '선배 좋아요~'로 무장한 여고생일 뿐입니다. 오리지널 스토리에서 조금 써 보려고 했지만, 그 때 사쿠라가 한 것은 오로지 비명지르며 멍하게 서 있던 것 뿐.
<캐릭터>

에미야 시로
일단 주인공입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남자들이 상당히 많아지기를 바라는 이유는 딱 하나, '집안일 잘하잖아!!'
10년 전 4차 성배전쟁에서 가족을 잃은 일종의 전쟁고아입니다.. 그러나 에미야 키리츠구의 양자로 받아들여지면서 제대로 꼬이기 시작하지요. 자칭 '정의파'가 되기 위해 이리저리 뛰는, 정말 대책없는 주인공입니다.

서번트 세이버
진명 : 아르토리아(아서왕)
세이버 루트에서는 그나마 자기 루트라서 그런지 기품있고 긍지 높은 기사왕으로 나옵니다. 대신 그 때문에 뒤로 가면 당당한 앞의 모습과는 달리 많이 얼굴을 붉힙니다.
4차 성배전쟁 당시 에미야 키리츠구의 서번트이기도 했는데, 그 때는 시로처럼 사태파악 못하는 마스터가 아니었으니 진가를 발휘했을 듯 하군요.
아서왕인 그녀가 여자로 나온 것은, 타입문의 원화담당 타케우치씨의 강력한 희망에 의해서라고 하는군요. 구 페이트에서는 주인공이 여자, 세이버가 남자였습니다.

토오사카 린
아쳐의 마스터이자 후유키 시의 관리자인 토오사카 가의 당주입니다.
완벽지향 츤데레. 일단 '겉모습'은 미인에 얌전하고 우등생인데다 흠잡을 데 없는 아이돌입니다만, 시로도 몇 번이나 생각을 고쳐먹듯, 아주 기가 셉니다.
저기에서 '얌전하다'는 것을 '날뛰다'로 바꿔야 할 정도로.
특징 : 돈과 현대 기기에 약합니다.

서번트 아쳐
진명 : 에미야 시로
시로의 미래모습...이지만 일단 애니에서는 잘 나오지 않습니다. 14화 후반에 조금 인상적으로 두려고 했지만, 관찰력 부족한 사람들은 그냥 넘겨버릴 정도였지요.
일명 '등빨마인'. 뒷모습이 특히 강조되는 캐릭터입니다. 거기에 사람 참 많이도 변하는구나~는 감탄을 하게 하는 냉정한 전투계 캐릭터.
시로의 미래모습답게 집안일을 잘합니다.

이리야스필 폰 아인츠베른
천년 명문 아인츠베른 가문의 딸입니다. 귀여운 로리죠. 후유키 시 밖의 숲에 커다란 성을 지어두고 메이드 두 명과 살고 있지만, 버서커가 패한 후에는 시로 집에 눌러붙습니다.
온 몸에 령주가 새겨진데다 버서커를 자유자재로 다루는 것도 모자라서 장난감처럼 여기기도 합니다. '버서커가 있으니 지지 않아'라고 굳게 믿고 있지요.

서번트 버서커
진명 : 헤라클레스
힘은 특급입니다. 일류 영웅이 버서커(광전사)로 소환되었으니 더욱 심하지요. 그러나 그런 흉폭성에도 불구하고 이리야의 말에는 잘 따르지요.

마토 사쿠라
애니에서 비중이 별로 없는 사쿠라. 그러나 그 대신 정말 예쁘게 나왔군요.
몰락한 마술사 가문인 마토 가의 차녀로, 시로와 함께 에미야 가의 주방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애니에서는 오라버니(신지)를 잃고 우울하게 보내다가 캐스터에게 조종당하고, 끝에 갑자기 기운차린 모습으로 나옵니다.

마토 신지
마토 가의 장남으로 령주가 몸에 새겨진 게 아니라 책의 형태입니다.
(그 이유는 HF 루트에서 나옵니다만...)
일명 '미역머리 신지'. 정말 미움받는 캐릭터지요. 작품 밖에서건 안에서건.
하지만 저래봬도 학교의 아이돌, 여학생들을 몰고 다닌다는 점이 또 기묘하지요.

서번트 라이더
진명 : 메두사
라이더의 진명은 HF 루트에서 안대를 벗었을 때 제대로 나옵니다. 세이버와의 대결에서 페가수스를 타고 있었던 것만으로는 부족하지요. 솔직히 페가수스는 메두사의 피에서 태어났다는 것 외에는... 신화 속에서 그 위에 탔던 것은 벨레로폰입니다만.
성격은, 애니에서는 약간 잔혹하게 나옵니다만, 사실은 꽤나 충성심이 높습니다. 마스터를 지도하는 교관처럼 보이기도 하고요.
그리스 신화 속 인물인 라이더의 옷차림이 저렇게 된 건 도대체 누구 센스일까요.

코토미네 키레
후유키 시의 교회를 담당한 신부. 성배전쟁의 감독이기도 합니다.
린과는 예전부터 알던 사이인 듯 하지만, 린은 키레를 딱히 내키지 않게 여깁니다. 시로의 양부인 에미야 키리츠구와는 악연이 있지요.
거기에 딱 봐도 흑막입니다.
(애니에서는 흑막이 아니라 아예 악역이지만)

서번트 랜서
진명 : 쿠 훌린
애니에서는 많~이 진가가 사라진 랜서. 최소한 원작처럼 '손이 미끄러졌네' 라는 대사 정도는 기대했는데 말이죠. 애니에서는 그저 막무가내로 달려드는 타입입니다.
자신의 신조를 가장 중요시 여기는 캐릭터이지요. 개인적으로는 애니의 8 서번트 중 가장 좋아합니다.

서번트 아쳐
진명 : 길가메쉬
4차 성배전쟁에서 살아남은 서번트. 일명 길군, 금삐까.
'이몸은 왕이다'로 무장한, 왕족 출신 서번트 중 가장 임금님 정도가 높은 캐릭터.
세이버에게 청혼했다가 그대로 베여버려도 10년 가까이 세이버에 대한 집착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장 오래되었다는 수메르 신화의 주인공답게, 모든 무기의 원형을 수납한 '게이트 오브 바빌론'으로 사정없이 무기를 쏘아댑니다.

쿠즈키 소이치로
시로를 능가하는 예외사례. 마술과는 전혀 무관계한 일반인이 마스터인 사례이지요.
행동과 호흡에 불규칙이라는 게 없는, 호무라바라 학원 고등부의 윤리, 세계사 교사입니다. 하지만 서번트를 상대로도 싸울 수 있는 상당한 무투파이기도 하지요.

서번트 캐스터
진명 : 메데이아
그리스 신화에서 배신의 마녀 메데이아. 때문에 마술활용 레벨은 8서번트 중 최상급입니다. 이런저런 편법을 동원해서 이길 수단을 찾는, 비전투계의 서번트이지요.
마지막에 나타난 얼굴은 애니에서는 많이 망가져있습니다. 원작에서는 그렇게 미인으로 나오는데.

서번트 어새신
진명 : 사사키 코지로
서번트가 불러낸 서번트. 어새신은 아무리 봐도 세이버로 소환되어야 정상일 것 같은 검사입니다. 캐스터가 불러내는 바람에 이런저런 해프닝이 생겼습니다.
풍류와 미를 좋아하는 동양풍의 서번트이지요.

후지무라 타이가
타이거(tiger)가 아닙니다. 야쿠자 집안인 후지무라 가의 손녀딸로, 시로의 담임이자 영어교사, 거기에 시로와는 친한 누나입니다. 그래서 아침과 저녁을 에미야 가에 와서 너무나 당연하게 얻어먹고 가지요.
덜렁대고 붙임성 있지만, 가끔은 아주 부드럽고 따뜻하게 보이기도 합니다.

류도 잇세
후유키 시 한쪽에 있는 류도사의 후계자로, 학생회장입니다. 규율 준수, 원리원칙파입니다만 린과는 사이가 좋지 않군요. 시로에게도 몇 번이나 린 조심 하라고 경계시킵니다.
시로에게 자주 학교 비품 수리를 맡기고, 그 도시락도 자주 얻어먹습니다.

에미야 키리츠구
아들 망쳐버린 주범. 4차 성배전쟁 당시의 냉혹한 모습은 어디가고 시로에게는 따뜻하고 부드럽고 정의파인 아버지로 남아있군요.
(분명히 대운동회의 아카리도 토모에에 대한 환상이 있었던데)
2006년 초반에 꽤나 재미있게 봤지요. 물론 게임을 한 이후에는 애니를 볼 때마다 비명을 지르면서 봤지만, 게임을 모르던 초반에는 BLOOD+가 워낙 밋밋하게 진행되는 바람에 페이트라도 기대했습니다.
그러나 Fate / SN, HA 전부 클리어한 지금은 애니가 싫습니다... 주인공인 시로가 싫어서 그렇지요. 화내는 모습은 시로나 에드나 비슷한데, 어째서 페이트 애니는 싫고 하가렌 애니는 좋은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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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_-) 무슨 내용일까 했는데 저런 내용이었군요 ㅋ
(현재 방영중인 건 데스노트하고 코난밖에 안보는...)
예. 저런 내용이죠.
코난은... 오프닝 엔딩만 챙겨보고 있군요. 최근에.
저도 게임을 다 깼지만 애니는 재밌더군요 -_-)b
게임과 연관시키지않고 신작본다는 기분으로다가...ㅎ
그런데 게임을 해버리니 그렇게 되지 않더군요.
역시 늦게 했어야 했어...
메이아이님의 글만 보면 왠지 재미있을 것만 같습니다. 하지만 역시나 시작하기는 겁부터 나는군요..-_-
재밌습니다. 자, 겁내지 마시고~
후후훗.. 페이트든 히구라시든 애니는 접어버리는게.
그러게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