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2월 5일, 미나고로시편 플레이 후 수정.


-이건 오로지 개인 취향이라...

07th-Expansion에서 만든 동인게임 원작의 애니입니다. 그러나, 같은 시기에 나온 하루히와는 정반대로 '원작파괴', '작품붕괴' 라는 단어를 늘 붙이고 다니지요.
더 심한 표현으로, 쓰르라미 붕괴할 적에, 일그러질 적에...까지 있습니다.

뒤로 가면 절정의 작화붕괴까지 보여주고 맙니다.
(뭐, 아무리 해도 요아케 3화의 양배추를 능가하겠습니까만...)


원작 타이틀 - 방영화수
문제편 1. 오니카쿠시편(1~4)
문제편 2. 와타나가시편(5~8)
문제편 3. 타타리고로시편(9~13)
문제편 4. 히마츠부시편(14~15)
해답편 1. 메아카시편(16~21)
해답편 2. 츠미호로보시편(22~26)

해답편 나머지 두 개인 미나고로시와 마츠리바야시편은 애니화되지 않았습니다.
쓰르라미 2기를 만든다는데, 제작사가 같다니, 언젠간 1쿨짜리로 이 두 개를 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군요.
(그 때문에 또다시 악몽이 시작된다는 걱정도 많이 나옵니다)

보시다시피 스토리가 하나로 이어지는게 아니라, 각 편마다 하나의 스토리입니다.
때문에 4화에서 케이이치가 죽었는데 5화에서 되살아났다...는 게 아니라,
4화에서 오니카쿠시편 하나가 끝나고, 5화부터 또다른 스토리를 보는 것이지요.

1980년대 초반의 시골 마을인 히나미자와에서 4년 연속 와타나가시 축제일에 벌어진 괴사 사건. 그리고 5년째의 와타나가시 축제일이 다가왔습니다. 그리고 5년째에도 벌어진 사건. 진상은 인간이 한 것인지 아니면 정말 '오야시로 님의 신벌'인 것인지 알 수 없습니다.

이 비슷한 구조의 스토리를 문제편 넷과 해답편 넷을 통해 히나미자와 연속 괴사 사건'의 완전한 해결에 이르는 게 쓰르라미 울 적에 게임의 구조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봐도 진짜 해결은 '리카를 살리자'로군요. 언제나 5년째 신벌 후에 죽게 되어 6월을 넘기지 못하는 리카를 살리고, 그와 함께 마을의 몰살도 극복하자~가 일단, 본제입니다.

미나고로시편까지 진행한 지금, 애니에 대한 평가는 불변입니다.
...애니는 원작을 장난아니게 줄이고 망쳐놨다...

분명히 장르는 '호러'인데 말이죠. 공포심을 느끼는 것은 오니카쿠시편 하나뿐입니다. 게다 애니 쪽에서 지나치게 잔혹함을 부각시킨 듯 하기도 하고요.
마지막인 츠미호로보시편까지 가면 코미디가 되어 돌아옵니다. 거기에 TIP 부분은 완전생략이라 깊이 면에서도 밀리는군요.

그러면 원작은 어쩌냐, 문제편에서는 문제편 나름대로의 무서움이, 해답편에는 해답편 스토리 개별적으로 담긴 이미지가 있습니다.
(원작을 잘~ 따른 드라마CD 문제편들은 밤에 못들어요)


<캐릭터>



마에바라 케이이치

'언어의 마술사'라고 불릴 정도로 달변입니다. 애니에서는 잘 등장하지 않았지만, 게임은 초반부터 세뇌급 언변술을 보여주는군요.
(애니에서 제외된 부분 : 오니카쿠시편 초반의 술래잡기, 와타나가시편 초반의 카레 대결, 중반의 축제, 타타리고로시편 초반의 야구, 도시락 대결 등등...)

도시에 있을 당시에 '상당히 머리가 좋다'는 진단까지 나왔습니다만, 시온에게는 약간 밀린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동료 제일주의로 본인이 폭주한 오니카쿠시편 이외에서는 '동료' '동료' 라며 지나치게 강조합니다. 전형적인 주인공 속성이죠.
호기심도 지나칠 정도. 그리고 그 호기심 때문에 몇 번이나 인생을 망치던가...



류구 레나(본명 : 류구 레이나)

'~까나? 까나?' 라는 귀여운 말투를 쓰는 레나. 요리 실력도 상당합니다.
그러나 귀여운 것이라면 무조건 '가져갈래!(お持ち歸り)'라면서 일명 '귀여워 모드'에 돌입. 이 때의 레나는 사토코의 표현대로 '물리 법칙을 넘어선' 상태가 됩니다. 아무도 못막죠.

반면에 메인 다섯 명 중 가장 날카롭습니다. 일단 중심은 꽉 잡혀 있는 것이지요.
거기에 한 번 고양이 눈이 되어버리면 무섭습니다...무서워요.
못 잊지요. '거짓말!!(うそだ)'



소노자키 미온

일명 '게임 마스터'.
인간, 이기려고 하면 이렇게까지 사기급 캐릭터가 될 수 있구나...라는 감상의 표본입니다. '이긴다는' 결과를 무엇보다도 우선시하지요. 거기에 벌게임은 그야말로 악몽.
반의 최상급생으로 반장입니다. 그러나, 한 학년 아래인 케이이치가 수업을 해 주는 상황이 벌어집니다.

히나미자와 3대가 중 하나, 소노자키가의 차기 당주로 애니 1기까지의 츠미호로보시편에서는 뭔가 심부에 있어보였습니다만, 애니에서 잘라낸 츠미호로보시편 원작에서는 '당주의 능력은 허세부리기'라는 사실이 나옵니다.



호죠 사토코

말투는 정중한(그러나 문법이 어색한) 경어. 스스로를 '레이디'라고 하는 아가씨 취향의 소녀입니다. 그러나 아무도 못 막는 함정 전문가이기도 하지요.
'트랩은 언제나 마지막에 하나, 우아하게' 가 모토입니다. 뒷산에는 트랩으로 아예 도배를 해놓았지요.
(그러나 애니에서는 사토코의 함정 전문가로서의 능력이 별로 부각되지 않았습니다)

2년째의 사망자인 호죠 부부의 딸이자 4년째의 행방불명자 호죠 사토시의 여동생으로, 당시에는 꽤나 우울한 상태로 지냈지만, 케이이치가 이사올 당시에는 등교 시간에 교실에 트랩을 설치하고, 걸린 사람을 '오~~호호호'라며 비웃는 교활한 아가씨로 돌변했군요.
현재는 리카와 동거중입니다.




후루데 리카

이른바 '리카 아씨(梨花ちゃま)'. 히나미자와 3대가 중 하나인 후루데가의 하나뿐인 생존자이자 현 당주로 후루데 신사의 무녀입니다. 키미요시 촌장이 후견인으로 되어 있는 마을의 마스코트지요.

조용하지만 정곡을 찌르는 게 특징. 가엾은 사람에게는 '불쌍해요 불쌍해요' 라면서 머리를 쓰다듬어줍니다. 요리도 레나와 맞먹을 정도로 잘 하지요.

가끔 돌변한 모습이 진짜 모습. 저래봬도 메인 다섯 명 중에서는 최연장자입니다. 평소의 귀여운 말투는 '리카어'. 가끔 돌변한 모습은 오랜 세월을 살아온 리카의 본모습이라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소노자키 시온

소노자키가의 둘째딸로 미온의 쌍둥이 여동생입니다.
히나미자와의 본가에서 사는 미온과는 달리, 오키노미야의 집에서 부모와 같이 살고 있습니다. 케이이치는 여성스러운 시온을 보고 '아저씨 같은' 미온과 많이 비교합니다만, 어쩌면 더욱 더 무서운 캐릭터...
히나미자와 파이터스의 유령 매니저입니다. 직함은 누가 멋대로 붙였던 것일까요.

원작 메아카시편에서는 미온 자매가 한때의 실수로 완전히 바뀌었다고 하더군요.
그렇다면 이 '시온'은 원래 언니인 미온이었다는 것이겠군요.
현재의 '미온'을 능가하는 냉혹함 때문에 당주로 맡겨서는 더욱 안 될 듯 하지만.



오오이시 쿠라우도

오키노미야 경찰서의 형사. 히나미자와 연속 괴사 사건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5년째인 본편의 시기에서는 정년이 1년 남아서, 더욱 필사적으로 수사합니다.
히마츠부시편에서 나오지 않았던 부분에는, 그가 왜 더 필사적으로 수사하고 있는지 나옵니다. 1년째에 살해당한 댐 공사현장의 감독이 그의 친구였기 때문이지요.
(다만 그 장면은 아카사카의 말도 안 되는 마작 실력과 세트로 나오므로, 애니에서는 완전히 편집되었습니다)

가끔은 도우미로, 가끔은 악역으로도 보이는 캐릭터입니다만, 일단은 '믿고보자' 로 일관한 듯, 레나의 말에도, 리카의 말에도 잘~ 넘어갑니다.



이리에 쿄스케

마을의 유일한 진료소인 이리에 진료소의 소장입니다.
메이드 모에 모드만 나오지 않으면 지극히 성격좋고 예의바른 어른입니다. 히나미자와의 야구부 감독이기도 해서, 미온들에게는 늘 '감독'이라고 불립니다.

이 사람도 뭐, 불쌍한 피해자지요. 애니의 경우 제대로 등장하는 것은 타타리고로시편 뿐입니다만.



토미타케 지로

5년째의 사망자. 일단은 1년에 두 번 오는 프리 카메라맨으로 나와있습니다.
그리고 그게, 본업처럼 보이지요.

이리에 진료소에 주기적으로 파견오는 일종의 요원입니다.
그리고 일단 타카노가 곁에 붙어있는 한, 이 사람은 반드시 죽게 되겠지요.



타카노 미요

5년째의 행방불명자(혹은 사망자). 이리에 진료소의 간호사입니다.
상당히 고어&오컬트적인 캐릭터로 은근히 장난치듯 마을의 괴기한 과거를 들려줍니다. 소중히 보관한 스크랩에는 그런 연구&망상이 가득 적혀 있지요.

이리에 진료소의 감시원으로, 피해자처럼 보였던 악역입니다.
애니 2기에서는 본색이 드러나겠지요.



소노자키 오료

미온 자매의 할머니이자 현 소노자키가 당주입니다. 일명 '소노자키 천황'.
히나미자와를 실질적으로, 그림자에서 지배하는 사람이지요. 할머니 특유의 고집이 있어서, 설득하기는 아주 어려운 상대입니다.

시온이나 아카네에게는 '마귀할멈'이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소노자키 아카네

소노자키 오료의 딸이자 미온 자매의 어머니입니다. 원래는 소노자키가 차기 당주였지만 결혼 문제로 오료와 일본도를 들고 한판 벌인 후 의절. 현재는 다시 사이를 회복한 듯 이런저런 문제에 잘 나섭니다.

차분한 성격으로, 성질 급한 사람들의 '약점'이 별로 없습니다. 화나면 무섭다고 미온 자매는 겁먹고 있습니다만.



카사이 타츠요시

소노자키 아카네의 심복으로, 미온 자매를 어릴때부터 돌봐주었습니다.
딱 보면 험상궂은 야쿠자 모습이라서 다들 피하지만, 시온의 경우에는 이런 카사이를 너무나 자유자재로 다루지요. 메아카시편에서 시온을 학교에서 탈출시키는데 일조한 것도 카사이입니다.

미온 자매의 입장에서만 그려진 캐릭터라서 그런지, 가끔은 귀엽습니다.



치에 루미코

히나미자와 분교의 교사입니다. 이 곳의 교직원은 교장과 치에 둘뿐입니다.
모 사의 카레마인과 완전히 비슷한 캐릭터로, 원작에서는 나오지 않았지만, 카레에 목숨을 건 사람입니다.

폐교된 학교에, 상부와 대립하면서까지 찾아와서 아이들을 가르쳤고, 현재 분교로 된 학교에서도 계속 남아있습니다. 순하지만 정의감이 강하고, 학생들 생각이 먼저라고 할 수 있겠군요.
(물론 학생보다 카레가 먼저겠지만)



호죠 사토시

사토코의 오빠로 4년째의 행방불명자입니다.
딱부러진 사토코와는 반대로 둔하고 순하면서도 책임감 강한 타입입니다. 히나미자와 파이터스의 에이스로, 실전에는 약하나 연습에는 강합니다.
4년째의 사망자인 호죠 타마에(사토시 남매의 숙모)를 죽인 장본인으로 예상되며, 시온이 그렇게 알리바이도 만들어 주려고 노력했지만 결국 실종되어버렸습니다.

사토코는 언제나 오빠야(に-に-)가 돌아올 것이라 믿고 있습니다.



아카사카 마모루

경시청 공안부 출신으로, 히마츠부시편의 주인공입니다. 리카와는 본편에서 5년 전인 쇼와 53년(1978년)에 만나게 됩니다. 이 때 리카는 그에게 돌아가라고 경고하고, 나중에는 죽기 싫다고 호소까지 합니다만, 결국 그는 리카를 도와주지 못하고, 오오이시의 앞에서 울어버립니다.

원리원칙, 성실한 경찰입니다만, 한때는 다양한 마작장에서 출입금지까지 받을 정도였다고 하는군요.
2007/02/06 15:40 2007/02/06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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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소금이 2007/01/07 17: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장르가 호러였군요. 첫번째 그림을 보고나서 개그물이 아닌가 생각했는데;;

  2. 케이루스 2007/01/07 19: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흠.. 히구라시.. 무섭지요..
    애니는 그닥 볼만한 물건이 안 되요 (....);

  3. 아인 2007/02/06 16: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솔직히 게임 생각하면 작붕이라고 말할 수준은 아닌데 말이죠 ^^;
    스토리 생략이 많다는 것은 아무래도 압박이지만
    그나저나 이것도 언넝 재립떠서 공개해야할텐데;;;

    • 메이아이 2007/02/06 18: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메아카시편 후반과 츠미호로보시편 마지막화는, '그보다 심한 건 요아케 양배추 정도'라고 생각합니다만. 게임은 보면 볼 수록 귀엽더군요.
      DVD는 작화, 나아졌으려나

  4. Arch 2007/02/06 20: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애니 5화까지 포스가 너무 강렬하더라구요~
    그다음부터 ㅈ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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